미국 시리얼 드디어 먹어봤다 ^___^

다들 미국 시리얼에 대한 환상이 있지 않으신가요? 항상 궁금했고.. 또 버킷리스트였는데 저번에 기회가 되어서 미국 시리얼들을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세 가지 구매했어요. 왼쪽부터 GALACTIC Lucky Charms, Cookie Crisp, French Toast Crunch 입니다.

 

GALACTIC Lucky Charms의 경우에는 사실 비주얼 때문에 구매했거든요 ㅋㅋㅋ 저는 시리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어쨌든 갖고 싶은 걸로 사자하고 샀습니다. 

우주와 관련된 챰들이 마시멜로우로 들어있고요. 시리얼은 오트 시리얼이에요. 먹었을 때도 딱 정직한 오트 시리얼과 마시멜로우 맛이더라고요 ㅋㅋ 맛은 보통이었지만 시리얼과 마시멜로우 모양이 너무 귀여웠기 때문에 합격입니다 ^^,,

 

두 번째는 Cookie Crisp인데요. 사실 생긴 거 보고 미니 쿠키인가? 하고 샀는데 ㅋㅋㅋㅋ 받아서 열어보니 쿠키 모양 옥수수과자 같은 느낌...? 그런 거 있잖아요 뻥튀기 같은.. ㅋㅋㅋㅋㅋ 그래서 의도치 않게 속았는데 맛이 없지는 않은 달달한 초콜릿 쿠키맛 나는 시리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French Toast Crunch입니다. 시나몬 향이 많이 나는 토스트 모양 시리얼인데요. 바삭바삭하고 과자 같으면서도 시리얼 같은 그런... 시리얼인데 저는 이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우유에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저는 우유를 잘 안 먹기 때문에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비주얼이 계란물 입히는 식빵 같은 느낌이라 귀여웠답니다 ㅎㅎ 

 

이렇게 사서 뜯어보고 나서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이런 것들은 뭔가 도전해보는 게 재밌는 것 같아요.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마음이 두둑해진 기분이었답니다 ^___^ 

그리고 남기지 않기 위해 친구에게 나눠줬어요 ㅋㅋ 

 

한국 시리얼들보다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 이번에 안 샀으면 언젠가는 꼭 사고 싶었을 것 같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