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리뷰로 무슨 작품을 적어볼까 하다가 남색대문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0년 영자원 온라인 상영 때 처음 보았습니다. 사실 그때는 대만 영화를 본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입문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 영화의 존재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계륜미 배우의 작품도 처음 보았는데 2002년 당시 어린 나이에도 연기를 너무 잘해서 감탄했습니다. 이 영화는 퀴어 서사를 담고 있는데요, 세심하면서도 간결한(?) 내용과 연출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가장 인상깊고 또 좋았습니다.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나 봅니다. ㅎ.ㅎ 이렇게가 작년 이 영화를 처음 본 제가 쓴 감상입니다. 다시 보게 된 남색대문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극장에서 보니 느낌이 진짜 다르긴 하더라고요. 화면이 큰 상영관에서 ..